6월 25일 KBO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 분석

쉬운 목차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는 최근 기세를 올리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며 시즌 성적 45승 1무 30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 헤더에서 1차전을 8-9로 패했으나, 2차전을 4-1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차전에서는 타선이 1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시원한 타격감을 보였으나, 선발 황동하가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불펜진 역시 4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2차전에서는 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발 임기영이 1이닝 동안 3탈삼진 6피안타로 호투했으며, 불펜진이 잔여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기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며 시즌 성적 33승 2무 40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10-2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발 정현수는 2.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였으나, 불펜진이 6.2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성빈과 윤동희가 각각 5타수 3안타, 4타수 3안타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경기 예측

기아는 외국인 우완 투수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나선다.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2.26), WHIP 1위(1.10), 다승 공동 3위(7승), 이닝 공동 3위(91.2이닝), 탈삼진 4위(92)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롯데전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1실점으로 1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토종 우완 투수 나균안이 선발로 등판한다. 나균안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9이닝 동안 54탈삼진, 91피안타, 10피홈런, 56실점, 42볼넷, 평균자책점 8.08로 2승 7패를 기록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기아가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아가 롯데 타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에이스 네일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