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일본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VS 니혼햄 파이터스 경기 분석

오릭스 버팔로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최근 야수진의 난조로 연패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타카시마 타이토(1패, 5.06 ERA)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타카시마는 지난 17일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0.1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유일한 선발 등판이었던 4월 10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도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금년 닛폰햄 상대 투구 역시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쿠시마를 상대로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호리 미즈키를 상대로 후쿠다 슈헤이의 그랜드 슬램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계속 부진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레안드로 세데뇨의 5월 타율이 .105로 떨어져 있어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니혼햄 파이터스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미야 유아의 대활약으로 사요나라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우에하라 켄타(1패, 7.00 ERA)가 한달여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우에하라는 4월 7일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뒤 2군으로 내려갔으나, 이스턴 리그 5경기에서 0.7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작년 오릭스를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QS 이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도 기대할 만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미야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린 니혼햄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요나라 희생 플라이를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타미야 유아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예측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은 동점 그랜드 슬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요나라 승리를 거두며 2위의 자격을 입증했습니다. 올해 오릭스는 작년과 다르게 타격에서 큰 문제를 겪고 있으며, 좌완 투수 상대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불펜 소모도가 높은 편이지만, 타카시마가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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