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KBO 프로야구 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 경기 분석

KT 위즈

KT 위즈는 최근 기세가 주춤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으나, 지난 19일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홈 맞대결에서 10-4로 대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로써 시즌 19승 1무 27패를 기록하며 8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반 경기 유지한 채 8위에 머물렀습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성재헌은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며 2회에 3점 빅이닝을 내주고 2.2이닝 만에 강판됐습니다. 그러나 손동현, 김민수, 김민, 이상동이 잔여 이닝을 단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타선은 시원시원한 타격감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으며, 특히 오윤석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내 가장 많은 안타를 터트렸고, 강백호, 문성철, 박병호가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내 기세를 올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중,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2로 대패하며 연승 기록 ‘4’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시즌 26승 1무 19패를 기록한 삼성은 1위 기아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3경기 차이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마운드는 한화 타선에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이호성은 2.1이닝 동안 4피홈런 10실점으로 승기를 내줬고, 이후 최하늘, 이승민, 김대우가 등판했으나 점수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타선의 타격감도 부진하여, 선발로 등판한 9명의 타선은 총 3안타에 그쳤고, 유일한 멀티 히트 타자는 류지혁 대타 김재상이었습니다.

경기 예측

KT 위즈에서는 토종 우완 투수 육청명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육청명은 올 시즌 KBO에 데뷔해 선발로 등판한 5경기에서 21.1이닝을 소화하며 8탈삼진, 27피안타, 17실점으로 ERA 6.04를 기록하며 1승 2패를 거두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입니다. 원태인은 올 시즌 9경기 선발로 등판해 52.1이닝을 소화하며 42탈삼진, 38피안타, 4피홈런, 13실점으로 ERA 2.06을 기록하며 5승 2패를 거두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지만, 삼성 불펜진의 불안정함과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KT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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