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KT 위즈 경기 분석

쉬운 목차

LG 트윈스

LG 트윈스는 전날 경기에서 하마터면 드라마의 희생양이 될 뻔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손주영(2승 2패 3.23)이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시리즈 스윕을 노립니다. 손주영은 1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투구감을 다시 찾은 모습입니다. KT 상대는 2022년 이후 처음이지만, 휴식이 충분했던 손주영은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범석의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중반 이후 긴장감을 풀었다가 큰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범석은 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불펜은 막판 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는 집중력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KT 위즈

KT 위즈는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상대로 신본기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렸으나,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을 살리지 못해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성재헌(11.25)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섭니다. 성재헌은 3월 31일 한화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2군에서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다시 1군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2군과 1군의 차이는 명백하며, 성재헌이 1군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KT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막판 2이닝 동안 4점을 몰아치는 등 득점력이 돋보였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불펜은 주권의 조기 강판 이후 6.1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선전했지만, 박영현이 등판해야 했던 상황은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경기 예측

전날 경기에서 LG는 방심하다가 큰 실점을 허용할 뻔했지만, 결국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집중력의 차원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성재헌이 2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지만, LG는 성재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팀이며, 손주영은 좋은 투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LG의 불펜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