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우천 취소로 숨을 돌린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를 막아보려 합니다. 박세웅은 10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나균안을 대신해 선택된 만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 KT를 상대로 5~6이닝 동안 2실점 이하로 막아낸 기록이 있습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롯데 타선은 KT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4점을 올렸으나, 원정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엄상백을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점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불펜이 무너진 만큼, 이번 휴일 동안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KT 위즈
우천 취소가 아쉬운 KT 위즈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립니다. 쿠에바스는 9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고,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 타선은 화요일 경기에서 롯데 불펜을 공략하며 강백호의 3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올리는 등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막판 2이닝 동안 각각 3점씩 6점을 득점한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펜이 휴식을 취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경기 예측
우천 취소로 인해 롯데는 선발 투수를 나균안에서 박세웅으로 변경했습니다. 박세웅은 신뢰할 만한 투수로, 이번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쿠에바스의 안정적인 투구와 6회 이후 불펜과 타선의 힘을 고려할 때, KT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부 뒷심에서 앞선 KT 위즈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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